할게 없더라(취미)/하모니카

Blues Harp. 2

알_맹 2025. 1. 9. 02:41

※블루스하프=다이아토닉

 

 

 

 

 

 

 

 

 

 

첫 번째 블루스하프에 관한 글을 쓴지 벌써 한달이 지나서..

음 오늘은 하모니카를 배우는데 있어 약간의 팁같은 정보 글을 쓰려고 한다.

 

 

 

 

그전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하모니카를 알려주도록 하겠다!

바로 독일 호너사의 스페셜20!!

 

 

 

 

 

 

 

빤딱빤딱하고 이쁘다..

 

 

 

사실 호너 마린밴드가 더 이뻐서 사고 싶었는데

성능때문에 스페셜20을 골랐다..

가격은 5~7만원 정도? 난 6만원에 샀다.

 

 

 

뭐 성능이랄것도 없지만 중고급 하모니카 중에서 그나마 밴딩이 쉽다고 한다.

사실 큰 차이는 없다..

그리고 소리가 부드럽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다) ㅎ

 

 

 

 

이게 마린밴드.. 조금 따뜻한 느낌이다..

뭔가 목관악기라고 부르고 싶다.. ㅎ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보자.

 

 

 

나는 무언가 배우기 시작할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그래서 '다이아토닉' 혹은 '블루스하프', '블루스 하모니카' 이런 식으로

마구마구 카톡방을 찾아 들어간 다음, 가장 활성화 되어있는 방에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하모니카 자체가 보통 어르신들이 즐기는 악기이기 때문에 처음 카톡방에 들어가서

그 어르신들 특유의 말투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경력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그런 수고를 해가며 카톡방 사람들과 친해진다면

엄청난 하모니카 정보들을 받을 수가 있다.

 

 

 

그런 정보들은 커뮤니티나 유튜브로는 알 수 없는 정보들이기에

이런 나만의 작은 블로그 조차에도 함부로 발설할 수 없는 점 이해하길..

 

 

 

이뿐만이 아니라, 카톡방에 들어가면 학원에서나 받을 수 있는 일대일맞춤수업이 가능하다.

물론 카톡방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들어가있는 카톡방은 고수분들이 많으셨고

나같은 초보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것을 즐기시는 듯 했다.

 

 

그리고 신기했던게 우리나라말고 외국에 거주하는 분들도 꽤 많았다.

블루스의 본고장인 미국에 거주하시면서 공연 다니시는 분도 있고

미국에서 일하시는 분인데 단순 취미로 배우시는 분도 있다.

 

 

아무튼, 카톡방에 들어가면 여러 정보를 받을 수 있다는건데..

그러므로, 이 다음으로 거론할 팁들은 아마도? 저 카톡방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절대 함부로 알려선 안되는 귀중한 정보는 아니고 활동하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팁들이다.

 

 

 

 

 

 

 

일단 입문을 하게 되면 처음엔 퍼커주법으로 단음소리내기를 연습할텐데,

이게 은근 안된다. 자꾸 복음이 나서 에라이 뭔 원블럭이야 하면서 포기해버리고

그냥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단 나도 그랬다.(?)

 

 

이게 어쩔수 없는게 그거만 하루종일 할 수도 없고..

생각을 해보자. 당신은 잔뜩 기대감에 찬 채로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꼬맹이다.

근데 피아노 선생이 2시간 레슨동안 도레미파솔라시도만 200번 시킨 것이다.

솔직히 딱밤 마렵지 않은가

 

 

 

 

그래서 내가 했던 방법은 원블럭 연습을 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밴딩이 없는 곡을 연습해 보는 것이다.

 

 

 

 

우린 초보자이기에 밴딩은 일단 치워두고 원블럭 + 블럭 넘기기에 집중을 해야한다.

원블럭은 홀을 하나씩 넘기는거라 할만 할텐데, 동요같은 노래를 연습할 때

홀을 여러 개 넘어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연습을 해야하는 것이다.

 

 

 

물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원블럭을 항상 연습하도록 하자.

난 이제 잘 되긴 하는데 아직도 연습하고 있다.

 

 

 

곡 추천은 김광석 노래나 웬만한 동요, 외국 동요?

유명한 곡으로 고르는게 악보 서핑할때 좋다.

추천 곡은 Oh susanna, 에델바이스가 있다.

은근 어렵다.